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태, 세계서 가장 가는 스틱과자 '포키 극세' 출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기존 제품 보다 40% 이상 가늘게 만든 초코 막대(스틱) 과자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해태제과는 두께가 3mm로 세계에서 가장 가는 초코 스틱 과자 ‘포키 극세(極細)’ 제품을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포키 극세’는 오븐에서 바로 구워 바삭한 풍미가 더해진 스틱 과자에 초콜릿을 코팅한 제품이다.

일본의 제과업체인 에자키 글리코가 1966년 첫 스틱 과자 제품인 포키를 5mm 두께로 만든 이후 국내에서 시판되는 스틱 과자도 이를 기준으로 해 비슷한 두께로 만들었다. 


기존 5mm 초코 스틱 과자는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과 바삭한 과자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초콜릿의 진한 달콤한 맛을 풍부하게 느끼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스틱 과자의 대표 주자인 글리코사는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는 초코 스틱 과자인 ‘포키 극세’ 제품을 2006년 출시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말부터 40여명의 연구원들을 투입, 글리코의 제조기술 전수를 통해 현지 생산화에 성공했다.

‘포키 극세’ 제품은 스틱 과자 극세화 기술덕분에 스틱이 가늘어진 만큼 과자 겉면에 발라진 초콜릿 양이 크게 늘어나면서 과자 맛 보다 초콜릿 본연의 진한 달콤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