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농협, 추석 성수 8대 농축산물 확대 공급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협은 추석 명절을 맞아 배추,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8대 성수품을 평시 대비 38%이상 확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배추, 무, 사과, 배는 오는 17일까지 농협의 계약재배 물량 3만7000톤을 집중 공급한다. 특히 최근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의 경우에는 농협중앙회와 산지농협이 계약재배한 고랭지배추 7800톤을 추석 전 도매시장 등에 집중 공급해 조기에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협 하나로클럽 등 전국 61개 매장에서는 ‘한가위 우리농산물 대축제’를 통해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농축산물선물세트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대과가 부족한 사과ㆍ배는 중소과 위주로 선물세트를 제작해 하나로클럽 등 농협매장에서 시가대비 10% 수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한우선물세트는 하나로클럽, 안심축산전문점, 농축협 농축산물판매장 등 전국 234개 매장을 통하여 시가대비 30∼5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또 전국 200여개소에 농산물 직거래장터(과천 바로마켓 1개소, 농협 지역본부 16, 내고향 농산물 직거래장터 180 등)를 개설해 시중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

농협은 추석명절 식품안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식품안전특별상황실’을 개설하고,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는 농축산물 유통경로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추석기간 중 출하물량 확대, 직거래장터, 할인판매 등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