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동안 특별 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택배 물동량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택배 담당 부서는 비상 근무에 들어가며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등을 평시대비 10~20%가량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콜벤,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를 통해 배송수단도 추가로 확보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추석을 앞둔 10여일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20%가량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휴 전주 월요일인 9일에는 하루 취급 물량이 280만 상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동냉장 시설과 장비 등도 점검에 나선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선물 등으로 인해 택배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급적 6일 이전에는 접수를 마쳐야 안전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받으시는 분이 일정상 집을 비울 수 있으므로 확인하고 보내는 것이 좋으며, 연락처나 대리수령 가능한 곳을 가능한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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