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대신증권이 유럽 국채 중개를 개시한다.

대신증권은 2일 유로화가 기초 통화인 유럽국채 3종 중개서비스를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중개를 시작한 유럽국채 3종은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국채로, 잔존만기는 네덜란드 국채 6년, 독일과 스페인 국채는 각각 10년이다. 표면금리는 1.25%~4.40%이며 년 1회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이다.

현재 환율이 만기까지 변동 없다고 본다면 국가에 따라 1~4%대의 세전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8월28일 기준으로 스페인 국채 10년물의 경우 년 4.6%의 세전투자수익률이 기대된다.

주 2회 매수주문이 가능하며 최소 매수금액은 5000유로(약 700만원)이다. 유로화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은 비과세되고, 상시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대신증권은 최근 7월 미국달러표시 한국물 채권(Korean Paper) 중개를 개시한 데 이어 브라질 달러채를 선보이는 등 선진국 통화 발행 채권중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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