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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SK카드, 올해 모바일카드 이용금액 1000억 원 돌파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 하나SK카드는 2일 올해 모바일카드 이용금액을 집계한 결과, 업계 최초로 연간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카드 사업을 시작한 2010년 이후 3년 만에 총 누적 이용금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비해 최근 8개월간 3년치 취급액을 달성한 셈이다.

하나SK카드의 8월말 기준 모바일카드 이용금액은 11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00% 이상 증가했다. 올해 5월 지난해 총 이용금액 580억 원을 넘어서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SK카드는 현재까지 모바일카드 발급고객은 총 85만 명을 돌파, 하나SK카드 회원수 약 780만 명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모바일카드 사업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왼쪽 2번째)이 지난달 30일 ‘업계 최초 모바일카드 이용금액 10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종로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케이크, 음료 등을 구입한 후 하나SK 모바일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은 “올해 하나SK 모바일카드는 연간 이용금액 2000억 원, 발급고객 1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 말에는 월 카드 이용금액 중 모바일카드 결제비중이 5%에 달할 정도로 급속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맞춰 새롭고 차별화된 모바일카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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