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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하반기 신입공채 30%를 지역인재로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SK텔레콤이 올 해 하반기 채용에서 지역인재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SK텔레콤은 2013년 하반기 채용에서 전체 채용 인원의 30% 이상을 지역 인재로 뽑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지역인재 채용은 전국을 수도권(서울ㆍ경기), 중부(충청권), 서부(전라권), 경북, 경남의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 별 지원자 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근무가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운용, B2CㆍB2B 마케팅 직군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전국 단위 첨단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보유한 1위 ICT 사업자로서, 각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균형 있게 채용하여 회사와 개인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려 한다”며 이번 지방인재 채용 강화의 취지를 밝혔다. SK텔레콤의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9월 초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이 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단순한 스펙 쌓기보다 도전과 혁신을 즐기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It’s YOU(잇츠유) 프로젝트‘라는 이색 채용 행사를 갖는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14일 양일 간 경기도 이천 소재 연수원에서 ’SK텔레콤 인사 담당자와 함께 하는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캠프 참가자들 중 희망자는 ‘도전ㆍ실패ㆍ꿈ㆍ사랑ㆍ혁신ㆍ몰입’을 키워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일부 참가자는 13년 하반기 공채 지원 시 면접 전형에 참여할 수 있는 ‘슈퍼 패스 티켓’을 얻는다. 캠프 참가 신청은 9월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SK텔레콤 힐링캠프 전용 홈페이지(www.skt-healingcamp.com)에서 할 수 있다.

김영안 SK텔레콤 HR실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춘들이SK 텔레콤과 함께 ‘희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다양한 인재들과 지속 소통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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