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가 서울 대학로에 예술연극 전용극장 ‘예술공간 SM’을 지난 31일 개관했다.
이로써 서울연극협회가 운영하는 극장은 대학로의 설치극장 정미소, 예술공간 서울 등 3곳으로 늘었다. 설치극장 정미소는 중견부터 신진까지 아우르는 극장이며, 예술공간 서울은 실험적이고 예술성 높은 작품 위주로 공연하는 극장이다.
새로 문 연 예술공간 SM은 대중성있는 작품을 우선해 올려,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예술공간 SM은 개관을 기념해 2014년2월2까지 5개월 동안 극단 다(Da)의 ‘어른의 시간’(3일~22일) 극단 인어의 ‘불멸의 여자’(24일~10월13일) 극단 그림연극의 ‘내 나이가 어때서’(10월16일~11월3일) 극단 진일보의 ‘아리랑 랩소디’(11월6일~12월29일)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2014년1월5일~2월2일)을 차례로 공연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