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하던 50대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묘지를 몽땅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 전남 함평군 신광면 보여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묘지와 비닐하우스 등 야산 100㎡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산에서 벌초를 하던 박모(55)씨가 버린 담배 꽁초 때문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