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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창고 암모니아 누출 15명 사망
[헤럴드생생뉴스]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냉동창고 유독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15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신화망(新華網)과 신민망(新民網)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상하이 바오산(寶山)구 펑샹(豊翔)로 웡파이(翁牌)냉장실업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자 이외에도 2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독가스는 액화 암모니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냉매로 쓰이는 암모니아는 압축하거나 냉각하면 액체 상태로 있지만 상온에서는 기체로 변하며 질산과 황산 등처럼 독성물질로 분류돼 있다.

사고를 낸 업체는 수산물 수출입, 물류, 가공, 냉장 등의 사업을 하는 곳이다. 사고 발생 후 상하이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긴급 구급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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