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정부가 ‘공개 모집’...특별전형에서 일반전형으로?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대통령의 외국순방 경제사절단 구성 방식이 바뀐다. 종전엔 전경련 등 경제단체 주관으로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기업을 선정했으나, 오는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때부터는 정부가 직접 참가 기업을 선정한다. 특별전형에서 일반전형으로 바뀌는 셈이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이번 베트남 순방부터는 정부가 직접 경제사절단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이메일로 참가기업인의 인적사항, 기업소개, 해당 방문국과의 사업 연계성 등 소정의 정보를 담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관련 협회 등을 통한 약식 검증을 거쳐 최종 사절단을 선정한다.

김 대변인은 “그간 경제단체 주관으로 경제사절단을 모집하면서 일부 소규모 중기인들은 사절단 참여에 어려움이 있던 점을 감안해 누구든지 경제사절단 참여를 희망하면 신청,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며 “선정과정에서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누구에게나 현지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