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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CEO인사 다시 속도낸다
한수원 사장에 조석 前지경부차관 유력
신용보증기금 내달 3일 임추위 개최


공기업 사장 인사가 다시 속도를 낸다. 새 정부가 출범한 후 이미 반 년 이상이 지난 데다,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까지 공개된 마당이어서 청와대와 정부 최고위층이 밑그림을 거의 완성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한국수력원자력과 서부발전, 남동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모두 29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진행했고 추석 전 사장 인선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19명이 지원해 현재 4명까지 압축된 한수원 사장 후보는 현재로서는 조석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서부발전 사장에도 16명의 후보가 응모해 조인국 한국전력 전 부사장, 박종훈 발전회사 협력본부장 등 한전과 발전 자회사 출신들이 유력 후보로 알려져 있다. 남동발전도 31일 20여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금융 공기업으로는 신용보증기금도 내달 3일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1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연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 절차도 두 달 반 만인 내달 5일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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