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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미소금융재단, SK 와이번스와 함께하는 ‘미소금융DAY’ 개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은 오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 -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SK미소금융DAY’ 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구장 내 홍보부스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미소금융을 알릴 계획이다. 또 인천지역에서 미소금융을 이용중인 수혜자가족을 초청,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싸인볼을 증정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미소금융 수혜자인 이정인(57ㆍ여) 씨는 시타자로 나선다. 이씨는 2010년 SK미소금융 인천지점 설립과 동시에 4.5%의 저금리로 창업임차자금 1000만원을 대출받아 문방구를 운영, 성공한 여성가장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후 성실하게 대출금을 갚아나가 2차례 추가대출을 이용하는 등 미소금융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이 씨는 “어렵고 막막한 처지의 서민들에게 미소금융은 구세주 같은 존재”라며 “미소금융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구자로는 가수 오종혁 씨가 등장한다. 오 씨는 해병대 출신 연예인으로 평소 솔선수범하는 선행 행동파로 잘 알려져있다.

이날 행사에 초대받은 한 참가자는 “저금리로 대출해 준 것도 고마운데 가족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해줘 정말 행복하다”며 ”생업에 바빠 자녀들에게 늘 미안했는데 매우 따듯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종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은 것 같다” 며 “스포츠와 함께하는 미소금융을 홍보해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SK그룹은 2009년 이후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하고 있으며,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8월말 현재 전체 대출실적은 6641건 741억원이다. 미소금융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대표전화 1600-7570 (인천지점 032-214-55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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