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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LTEㆍ안드로이드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 NX’ 국내 출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프리미엄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고성능 스마트 카메라가 국내에 본격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국내 미디어 데이를 갖고 ‘갤럭시 NX’<사진>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NX는 LTE 네트워크에 안드로이드 젤리빈(4.2) 운영체제를 적용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SNS 등을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앞서 삼성 갤럭시 카메라가 LTE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니콘 쿨픽스 S800c가 안드로이드를 채택했지만 이들 제품은 모두 콤팩트 카메라였다. 


이와 달리 갤럭시 NX는 DSLR급의 고화질의 미러리스 카메라이면서 빠른 네트워크 속도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사용자들은 고화질의 사진 및 동영상을 카메라 한 대로 편리하게 공유 및 편집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 NX300은 나아가 듀얼밴드 와이파이로 2.4㎓와 5㎓ 주파수를 모두 사용해 기존 스마트 카메라 대비 35% 향상된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사진을 자동 전송하는 ’공유 촬영‘, GPS 기반의 촬영 장소를 나타내는 ’포토 서제스트‘ 등을 적용했다.

갤럭시 NX는 2030만 고화소의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 자체 기술로 완성한 첨단 DRIme4 DSP칩을 적용해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화질의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AF(오토포커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AF 및 1/6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지원해 초당 8.6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NX를 발판으로 콤팩트 카메라에 이어 미러리스 부문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GFK 등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카메라는 올 상반기 하이엔드 콤팩트 분야에서 소니 RX100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현재 글로벌 미러리스 카메라 1위는 소니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2위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갤럭시 NX는 검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8~55㎜ 번들 렌즈 포함 180만원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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