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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상의-신보 인천본부, 지식재산기업ㆍ중기 보증지원 확대 협약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상공회의소와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지식재산기업 및 강화산단 입주 중소기업을 위해 보증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와 지식재산 및 강화산단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지원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식재산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해 창조경제 활동을 견인하는 한편, 서북부 산업벨트 중심 산업단지로서의 입지와 21세기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경제수도 인천의 새로운 비전을 담고 있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된다.

앞으로 신보는 소요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 보증지원 원칙을 바탕으로 보증비율을 상향(85% ð 90%)하고, 보증료 인하 (0.2P) 등의 우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상의 회원사들 및 강화일반산업단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공장신축, 기계설비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 등을 지원받게 돼 사업 자금 확보가 용이함은 물론, One-Stop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사업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상의와 신보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내 많은 기업들이 각종 금융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신보의 지원이 지역내 지식재산기반기업 및 강화산단 입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재식 신보 인천영업본부장은 “인천시는 무한한 경제성장 잠재력과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 주택경기 침체, 3개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부진 등으로 2중, 3중고를 겪고 있다”며 “GM대우 등 대기업의 이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구도심의 공동화로 지역경제 위기감이 팽배한 실정”이라고 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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