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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이석기, 그는 누구인가?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헤럴드생생뉴스]국정원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석기 의원은 지난해 제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국회 입성 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이석기 의원은 비례대표 선출 투표에서 몰표를 받자 대리투표와 유령투표 등 부정선거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부정경선 의혹에 휩싸이면서 새누리당은 원구성때부터 의원직 박탈을 위한 자격심사를 요구했다.

좌파 진영에서조차 무명에 가까웠던 그가 비례대표 선출 투표에서 몰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한 배경에 ‘대리 투표’, ‘유령 투표’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은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부정경선 논란에 휩싸인 이석기ㆍ김재연 두 의원 제명안을 놓고 심각한 내분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중앙위원회 폭력사태까지 벌어졌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중국어통번역과를 졸업했고 인터넷 매체인 ‘민중의 소리’ 이사를 역임하기도 한 이 의원은 사상적으로는 당선 전 민족해방(NL) 계열 운동권 조직으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의 핵심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종북(從北) 논란의 한 가운데 서기도 했다.

앞서 이 의원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하고 사회주의 정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민족민주혁명당, 이른바 민혁당 사건으로 2002년 5월 체포돼 2년6개월형을 선고받았으며 2003년 8ㆍ15 광복절 특사로 가석된 바 있다.

여기에 국회의원 당선 전 민족해방 계열 운동권 조직으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의 핵심 인물로 알려지면서 ‘종북 논란’까지 휩싸였다.

한편 국정원과 검찰은 28일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10여명에 대한 압수수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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