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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시리아 악재에 선방…1884.52 마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시리아 공습 우려 등 중동정세 불안에도 선방하며 1880선에서 마감됐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날보다 1.32포인트(0.07%) 내린 1884.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이 시리아를 공습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개장 초반 1861까지 밀리며 1860선이 위협받았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낙폭을 줄이며 18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1억원, 659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은 190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09억4800만원 매수, 비차익 309억3000만원 매도로 합계 199억8200만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저조한 실적 발표로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증권은 이날 1.13% 하락했으며 금융 -0.93%, 운수창고ㆍ은행 -0.88%, 기계 -0.8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종이목재와 화학, 철강금속, 유통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1.63% 상승했으며 통신도 0.91% 올랐다.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개방 초반 1.53% 하락했으나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5000원(0.38%) 오른 13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한국전려그 SK텔레콤, 삼성중공업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POSCO와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LG,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KT&G는 1%의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6.95포인트(1.33%) 내려선 517.44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415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만이 83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중동정세 불안으로 방산주인 빅텍과 스페코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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