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KT는 삼성전자와의 첫 단독 스마트폰 ‘갤럭시 S4 미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S4 미니는 5인치의 갤럭시 S4를 4.3인치로 줄인 크기다. 무게도 133ｇ에서 108.5ｇ으로 가벼워졌다. 이와 함께 ‘사운드 앤 샷’, ‘그룹 플레이’, ‘S 트랜슬레이터’, ‘S뷰커버’ 등 갤럭시S4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1.7㎓ 듀얼코어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에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4.2 젤리빈을 운영체제로 탑재했다. 배터리는 착탈식에 용량은 1900mAh이다. DMB는 지원되지 않는다.

KT는 갤럭시 S4 미니를 구매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배터리팩’ 또는 ‘S뷰커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젠하이저 등 고급 헤드폰 10종의 할인쿠폰 및 올레클럽 ‘별’을 통해 헤드폰 가격의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사진제공= KT］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유무선 무제한 음성통화에다 기본 데이터양까지 2배로 제공받을 수 있다.

갤럭시S4 미니는 28일부터 올레닷컴을 통해, 29일 이후 전국 올레매장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55만원이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