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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원대 미만 실속형 굴비 1만 세트 방출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한우, 굴비, 과일 등 주요 선물세트의 가격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10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명절 대비 30% 이상 확대했다.

40여개 한우 선물세트 품목의 70% 이상인 29개 품목은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대신 전체 물량은 10% 이상 늘린 6만여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가격 인하 세트로는 ‘현대 화식한우 명품 매세트’가 2만원 내린 67만원에, ‘현대 산청 유기농한우 난 세트’는 3만원 인하한 52만원이다.

실속형 굴비 세트는 영광참굴비/수협중앙회 참굴비/해다올 참굴비 등 8만/12만/13만원 실속 세트 물량을 50% 이상 확대해 총 1만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20㎝ 이상 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참굴비/수협 참굴비/해다올 참굴비 연 세트를 13만원에서 약 20% 할인된 10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해 그동안 준비해 놓은 비축 물량을 활용, 굴비 세트 가격을 지난 명절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부터 과일, 배 등 개별 상품에 부착되어 온 띠지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트당 약 3000~5000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ㆍ배 등 원물 가격에 반영해 세트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고 사과ㆍ배 혼합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 확대할 방침이다.

친환경 사과와 신고배가 각각 6개씩 들어가는 ‘현대 산들내음 사과ㆍ배 난 세트’는 9만5000~11만5000원이고, ‘현대 산들내음 양구 펀치볼 사과 세트’는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마을에서 재배된 친환경 사과 11개로 가격은 8만~10만원이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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