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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인천가정지구 분납임대주택 ‘눈길’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9일 부터 인천 가정지구 2블록에 분납임대주택 전용면적 74㎡와 84㎡ 800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분납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집값의 일부(30%)를 입주 시 초기 분납금으로 내고 입주한 뒤 4년과 8년, 10년차에 각각 20%, 20%, 30%씩 분납금을 납부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기간 동안엔 매월 임대료를 내야하며, 10년 임대 뒤엔 분양도 받을 수 있다. 74㎡형은 초기분납금 6188만~6194만원에 월 임대료 37만~39만원이다. 84㎡형은 초기분납금 6910만~6976만원, 월 임대료 38만~44만원이다. 이는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90% 수준이다.

또 입주민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는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도 채택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최대 1800만~2800만원까지 보증금을 높이는 대신 월 임대료는 최소 25만원대로 줄일 수 있다. LH 관계자는 “분납임대주택은 아직 공급물량이 많지 않아 대중적 인식이 높지 않지만 자금 사정이 넉넉치 못한 사람이 초기에 큰 부담 없이 내집을 마련하기엔 최적이다”고 말했다. 1600-1004.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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