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천안 청수 꿈에그린’ 아파트가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청수택지지구에 짓는 ‘천안 청수 꿈에그린’ 468가구의 견본주택을 지난 2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마케팅에 나섰다.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780-8번지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23~25일 3일 동안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6층 아파트 7개동에 전용면적 86~90㎡ 크기로 구성된다. 86㎡형이 416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88㎡형 24가구, 90㎡형 28가구로 지어진다. 청수지구에는 13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되는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녹지비율이 27.4%로 풍부하다.

청수지구엔 또 5개 초ㆍ중ㆍ고교가 있고,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ㆍ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생활환경이 편리하다고 평가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판상형과 탑상형 구조를 적절히 섞어 환기, 채광, 일조권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 


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하고, 단지 지상엔 다양한 쉼터와 놀이터, 복합 운동공간, 테마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되는 청수택지개발지구의 입지에 대해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충청남도의 핵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천안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28일 1순위 청수를 받는 등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입주는 2015년 하반기 예정이다. (041)571-8200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