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택시기본료 3000원으로 인상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택시기본요금을 현행 2400원에서 3000원(10.5%인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또 시계외요금할증제(기본요금 외 144m당 100원 부과)를 부활하되, 심야요금 부과시간은 현행 기준(오전 0시~오전 4시)을 유지키로 했다.

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택시요금인상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10월부터 요금 인상을 단행할 방침이다. 시의 방침대로라면 택시요금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2개월 만에 오르는 셈이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폭은 9.3~11.8%로, ‘운송원가’보다 적은 ‘운송수입’을 보전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시가 255개 법인택시조합의 3년간 운행 및 경영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택시 1대의 하루평균 운송수입은 28만7364원인 반면 운송원가는 32만1407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