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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공기질 좋은 어린이집은?…대치어린이집 등 전국 14곳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환경부는 현장실사와 실내공기질 측정 등 정밀 진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총 22곳을 좋은 실내환경 인증시설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좋은 실내환경 인증제도는 실내공기질 현황과 관리 상태를 정밀 조사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을 인증하고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날 인증을 받은 시설은 전국 어린이집 14개소를 비롯해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4곳씩이다.

어린이집은 구립 금빛(관악), 구립 꿈나래(금천), 남산(구로), 달이(대전), 시립 대덕(안산), 구립 대치(강남), 시립 선부(안산), 선학(인천), 우리(안산), 구립 은성(광진), 장위3동(성북), 진영(김해), 창4동(도봉), 한빛(춘천) 어린이집 등이다.

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목동ㆍ미아점, 강남구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등이다.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 3개 매장(고잔ㆍ성수ㆍ광명소하점)과 농협고양농산물유통센터가 공기질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들은 실내공기질을 법적 기준 이내로 관리해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으며,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및 측정결과 기록ㆍ보존 등 법적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다.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환기의 체계적 관리 등 자발적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시설로 인증을 받은 시설에 대해 ‘좋은 실내환경 인증서’를 수여하고, 실내공기질 측정 및 교육 의무 면제,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올 하반기 2차 시범 인증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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