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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 日 중기교류촉진단 日방문
일본의 비뚤어진 과거사 인식 문제로 소원해진 한ㆍ일 관계 해소에 양국 중소기업계가 나섰다.

김기문<사진>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ㆍ일 중소기업교류촉진단 6명은 지난 22일 일본을 방문해 자민당 니카이, 하야시 중의원 및 기타가와 중소기업청 장관 등과 연쇄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일본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 회장단과도 만났다.

양측은 과거사에 대한 입장 차이로 커진 정치적 갈등이 민간 교류에도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ㆍ일 중소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에는 양국 정치인, 정부 인사, 중소기업 대표, 전문가 10~15명이 각각 참여해 매년 번갈아 포럼을 열기로 했다.

협의체는 또 일본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한ㆍ일 중소기업정책포럼’을 구성, 민간 차원에서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를 논의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서울 상암동 DMC타워에서 열리는 ‘아시아중소기업대회’에는 일본측에서 니카이 의원과 기타가와 중소기업청 장관이 참석하기로 했다.

김기문 회장도 같은 달 일본 시가현에서 열리는 ‘전일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하기로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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