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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골든 시연 영상 보니…“접어도 펼쳐도 터치 스크린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중장년층을 겨냥해 선보이는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의 시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1일 유튜브에는 약 2분 분량의 ‘갤럭시 골든(SHV-E400)’ 시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갤럭시 골든은 휴대폰 외부와 내부에 93.3mm(3.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 폴더를 닫았을 경우에는 외부 화면을 터치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고 폴더를 열었을때는 내부 화면과 키패드를 통해 일반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정면에서 제품을 봤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폴더 형태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골든은 피처폰의 단점과 스마트폰의 단점을 동시에 극복하려는 야심이 담겨 있다. 기존 피처폰의 외부 화면이 대부분 작은 크기로 간단한 알림사항 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외부화면은 스마트폰이 익숙해진 사용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또한 피처폰의 특징을 살려 키패드를 장착, 문자 입력에 실수가 잦은 스마트폰의 단점을 보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화면


이 외에도 갤럭시 골든은 진동자 리시버 탑재로 단말기 표면 전체가 리시버로 동작해, 폴더를 열지 않은 채 단말기 표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하도록 홈 화면을 최적화한 ‘이지모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S헬스’, 명함을 카메라로 찍으면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연락처에 저장하는 ‘명함인식’ 기능 등이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4.2(젤리빈) OS에 1.7GHz 듀얼코어 AP, 800만 화소 카메라, FM라디오 등을 지원하며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제품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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