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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광주경찰이냐’ 발언 조명철 윤리위 제소키로
[헤럴드 생생뉴스]민주당은 ‘광주의 경찰’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민주당 정호준 원내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에서 “지역감정의 벽을 넘어 상생의 정치를 희망하는 국민의 열망을 짓밟은 행위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품격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조 의원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민주당은 22일께 조 의원을 제소할 방침이다.

정 대변인은 “조 의원은 발언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으로 국정조사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13만 경찰 공무원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조 의원은 철저한 계산 속에서 악의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며 조 의원의 ‘석고대죄’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19일 국가정보원 댓글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광주의 경찰인가, 대한민국의 경찰인가”라고 질문해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는 비난을 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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