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봉구, 창4동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옥상에 178㎡ 정원조성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 꽃으로 피다’사업 일환으로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옥상에 하늘정원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창4동 도봉 어린이문화정보센터는 도봉구 지역의 유일한 어린이 및 유아 전용 문화정보 도서관으로 2008년 4월 개관했다.

당초 2011년 사업에 착수하고자 했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2년간 추진치 못하다가 2013년도 구비 2900만원을 확보하여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2월 건물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였으며 3∼4월 공원조성 설계용역을 마무리 한 후 지난 7월말 최종 옥상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조성된 하늘정원은 총 178㎡규모이다. 150㎡는 큰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중량형으로 조성했고 28㎡는 경량형으로 만들었다. 중량형에는 공작단풍, 영산홍, 자산홍, 목수국 등 꽃나무 1337주와 원추리, 할미꽃, 금낭화, 구절초 등 초화류 1770본을 식재했고 경량형으로 조성된 공간에는 텃밭을 조성해 사계절 여러 가지 농작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하늘정원은 향후 2년 동안 구청에서 하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관리하며 급수작업이나 제초작업 등 일상적인 유지관리는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측과의 관리협약을 통해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측에서는 별도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텃밭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가 시설을 보완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구민들에게 하늘정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별도의 토지보상 없이 공원을 넓힐 수 있는 옥상공원화 사업을 앞으로도 확대 추진해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