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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러스, 10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내한 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미국의 록밴드 킬러스(The Killers)가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킬러스는 지난 200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성된 밴드로 브랜든 플라워스(보컬ㆍ키보드), 데이브 큐닝(기타), 마크 스토머(베이스), 로니 배누치 주니어(드럼)로 구성돼 있다. 영국 밴드 뉴 오더(New Order)의 ‘크리스털(Crystal)’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가상밴드에서 이름을 따온 킬러스는 포스트 펑크ㆍ신스팝ㆍ고딕 록ㆍ개러지 록 등 80~90년대 장르 음악들을 절묘하게 결합한 감각적인 사운드로 주목을 받으며 고향인 미국보다 영국에서 먼저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킬러스는 콜드 플레이와 뮤즈, 마룬 파이브 등과 함께 전 세계 록 음악의 트렌드를 바꾼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킬러스는 데뷔 이래 1,500만 장에 이르는 누적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킬러스는 지난 2004년 데뷔앨범 ‘핫 퍼스(Hot Fuss)’의 수록곡 ‘미스터 브라이트사이드(Mr. Brightside)’와 ‘올 디즈 싱스 댓 아이브 돈(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 등을 히트시키며 UK차트 1위와 빌보드 앨범차트 7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7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어 킬러스는 2집 ‘샘스 타운(Sam’s Town)’으로 UK차트 1위와 빌보드 앨범차트 2위로 데뷔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2008년엔 3집 ‘데이즈 앤드 에이지(Days & Age)’가 미국 유명 음악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선정 ‘독자가 뽑은 최고의 앨범’과 ‘최고의 앨범 커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작인 4집 ‘배틀 본(Battle Born)’ 역시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로 데뷔하며 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현대카드 측은 “킬러스는 유려한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가 결합된 새로운 록 음악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드”라며 “지난 2010년 밴드 멤버의 사정으로 무산된 내한공연의 아쉬움을 이번 공연을 통해 시원하게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광화문과 선릉에 위치한 현대카드 파이낸스샵(www.finance-shop.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티켓가는 스탠딩 AㆍBㆍC 구역과 지정석 R석 12만 1000원이며, S석 9만 9000원, A석 7만 7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 혜택(1인 4매 한정)이 주어지며,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티켓을 결제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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