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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오염 방지하고 인체에도 무해한 포충등 등장

엘피스라이텍, 하루살이/깔다구 등 날벌레 잡는 친환경 포충등 개발

여름철 무더위만큼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 하루살이, 깔따구 등 날벌레가 그것이다.

최근 언론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길어진 장마철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서 유난히 날벌레의 수가 급증했다. 떼지어 다니는 날벌레들이 거리를 점령, 사람들의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엘피스라이텍이 기존 포충등과는 차별화된 친환경 포충등을 개발해 날벌레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해답을 제시한다.

엘피스라이텍 포충등은 해충을 유인하는 조명부분과 필터, 흡입팬, 공기배출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먼저 포충등의 조명 불빛과 자외선은 하루살이, 깔따구 등 날벌레 등을 유인한다. 유인된 해충은 포충기 하단부에 설치된 모터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와류)에 의해 하단부로 흡입된다. 흡입된 해충은 모터 위에 설치된 포집망에 포획되고, 자연 건조된다.

이렇게 포집된 해충 잔해들은 냄새가 나지 않으며 건조된 해충은 사료나 떡밥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자연 건조되는 이 같은 방식은 독성 살충제를 사용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인체에도 무해하다. 더불어 설치가 쉽고, 밝기와 조도의 변화가 없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종류 역시 디자인과 성능에 따라 10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반 가로등과 동일한 디자인에 포충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포충기 설치로 들어갔던 비용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포충 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관계자는 “기존 연막 소독과 포충기가 가지고 있었던 단점들을 개선해 제작됐다”며 “지방자치단체, 축산농가, 병원, 식품회사, 공원, 등산로, 분리 수거장 등 다양한 장소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엘피스라이텍은 현재 전국 판매처를 모집하고 있다. 포충등과 설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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