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올해 7월말까지 국내 특허 출원과 등록을 포함해 58건, 국제 특허 출원과 등록을 포함해 22건(PCT 출원 포함, 출원 19, 등록 3)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같은 기간 동안 각각 87%(국내 출원과 등록), 57%(해외 출원과 등록, PCT 출원 포함)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안랩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232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이 중 156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해외에서도 국제 출원 64건을 올렸다. 이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 중 최고 기록이다.
안랩이 특허 경영 강도를 높이는 이유는 갈수록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 안랩은 특허를 획득해 새로운 V3 제품군에 적용했고,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비실행파일 (문서파일 등)의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트러스와처(글로벌 제품평, 안랩 MDS)’에 적용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협력사와 고객사가 가장 신뢰하는 것이 기술력이다. 경쟁력 있는 양질의 특허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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