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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군=아파트값’ 옛말 아파트가 명문학군을 만든다

경제,교육 수준 높은 입주민들로 인근 학군도 명문 도약
왕십리1구역 텐즈힐, 1702세대 브랜드대단지 노려볼만

아파트값과 학군의 관계가 바뀌고 있다. 기존에 학군은 아파트값을 올리는데 중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명문 학군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일정 이상의 자산은 물론 학력, 직업 등 입주민들의 수준에 따라 일대 학군이 명문으로 급부상하기도 한다.

실제로 송도와 일산의 경우 신규 아파트가 명문 학군을 조성한 대표적인 사례다. 송도의 경우 신도시가 개발되고 아파트와 학교가 들어설 때는 이렇다 할 학군이 형성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송도에 대기업과 연구소의 이전과 종사자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명문학군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일산의 위시티 아파트 역시 입주가 주변 특목고를 비롯해 일반 중학교와 고등학교들도 신흥명문학군으로 위상이 올라갔다.

서울에서는 왕십리뉴타운이 주변 학군을 신흥 명문 학군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지였던 성동구 상왕십리동 일대에 조성되는 왕십리뉴타운은 사업면적 33만7천㎡, 총가구수 5,000여가구 규모로, 뉴타운사업 완료시 1만 4,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매머드급 뉴타운이다.

특히 왕십리뉴타운은 뉴타운 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 1곳씩이 개교할 예정이어서 기존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등의 학교들과 함께 빠른 명문 학군 형성을 이룰 전망이다. 또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경전철도 호재다. 왕십리 뉴타운의 직접적인 수혜 노선인 동북선(왕십리~상계)을 통해 왕십리역에서 유명학원가를 형성하고 있는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단번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천가구 이상의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서면 입주민들의 생활 및 교육수준이 올라가고, 입주민 자녀가 다니는 인근 학교의 수준 또한 높아져 명문 학군을 형성하게 된다”며 “명문학군 인근의 높은 집값을 자랑하는 지역보다 이러한 새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이달 분양을 앞둔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기도 하다. 현대산업개발,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최고 지상 25층 21개동, 전용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텐즈힐이라는 이름도 ‘서울 교통의 중심(Traffic), 뛰어난 가치(Excellence), 도심 속 자연도시(Nature), 청계천에서 누리는 문화생활(Stream)’을 의미하는 각 단어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던 만큼 고급 주거타운을 지향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2,5호선,중앙선,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성수대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대교의 접근성이 좋아 도심권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왕십리뉴타운은 사업면적 33만7천㎡, 총가구수 5,000여가구 규모로, 뉴타운사업 완료시 1만 4,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매머드급 뉴타운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뉴타운 인근으로도 개발이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생활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의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02-777-7772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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