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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가 LTE-A 20일부터 판매 출고가 90만원 미만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팬택의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 스마트폰 ‘베가 LTE-A’가 20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출고가가 90만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갤럭시 S4 LTE-A, LG G2 대비 가격 경쟁력을 유리하게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택은 베가 LTE-A가 20일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80만원 후반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95만원대로 출시된 갤럭시 S4 LTE-A, LG G2보다 출고가가 5만원 이상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베가 LTE-A는 ‘세계 최대 화면(5.6인치)의 LTE-A 스마트폰’, ‘최초 지문인식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점을 갖게 됐다. 

SK텔레콤과 팬택이 함께 만든 베가 LTE-A TV 광고 캡처 화면

팬택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베가 LTE-A TV 광고를 선보였다. 특히 SK텔레콤이 광고 제작 비용 전액을 부담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팬택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단독으로 출시하는 만큼 양사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SK텔레콤이 광고를 주도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팬택 관계자도 “베가 LTE-A의 장점과 세계 최초로 LTE-A를 상용화시킨 SK텔레콤의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차원에서 공동 기획된 광고”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베가 LTE-A 스마트폰 하단에 ‘베가’ 브랜드 대신 새겨진 ‘LTE-A’는 SK텔레콤이 LTE-A 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팬택과 논의한 끝에 나온 디자인으로 전해졌다. 


양사가 공동 기획한 광고는 ‘보고 싶은 것들은 늘 충분히 크지 않았습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벽에 뚫린 조그만 구멍 너머의 세상을 보고 싶은 어린 아이의 호기심이 ‘세상에서 가장 큰 베가 LTE-A’의 대화면을 통해 채워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베가 LTE-A는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대화면폰의 한손 사용성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를 탑재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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