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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마을공동체와 지역 역사 문화 찾아나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마을공동체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나선다.

평소 금천의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부하는‘금천 문화역사 연구모임’을 결성, ‘금천구 마을공동체 공모지원 사업’에 응모하면서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에 ‘금천 문화역사 연구모임’은 오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오후 7시에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열린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20일 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 금천의 향토사 연구와 과제, ▷27일 금천평생학습관 2강의실에서 금천의 전통문화 복원, ▷9월 3일 금천평생학습관 2강의실에서 금천의 도시브랜드와 비전 ▷9월 24일에는 금천사람의 금천 찾기란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장소를 찾아가는 ‘구석구석 동네탐방’도 실시한다.

8월 18일 금천생태포럼 서은주 대표의 안내로 금천의 역사와 생태를 확인할 수 있는 호압사, 한우물, 석구상, 시흥행궁, 은행나무, 비석거리를 둘러보고, 8월 25일 곽형모 구로노동자생활체험관장의 안내로 가산디지털밸리, 구로노동자생활체험관을 방문한다.

또 9월 8일 안희찬 금천 문화역사 포럼 대표와 함께 순흥안씨 묘역, 녹동서원, 단군전 등을 둘러보고 조선시대 금천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는다.

안희찬 금천 문화역사 연구모임 대표는 “우리 금천은 호암산과 한내천이 배산임수를 이루는 명당으로 정조대왕이 사도세자 능에 갈 때 머무는 시흥행궁, 흥선대원군 별장, 순흥안씨 묘역 등 역사의 흔적들이 너무도 많다”며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금천의 전통문화를 되돌아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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