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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공사,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ㆍ울산항만공사(UPA)와 공동으로 재해시에도 항만물류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3개 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재해복구시스템은 데이터 백업의 개념을 넘어 천재지변이나 테러 같은 참사에도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주전산시스템이 다운됐을 경우에도 복구센터의 이중화된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중단없이 제공할 수 있다.

재해복구시스템은 지난 5월 시작돼 3개월간 서버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 프로젝트 주관사인 IPA는 타 항만공사와는 별도로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이외에도 인천항포털, 부지임대관리시스템 등 주요 업무시스템에 대해 재해복구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

현재 부산항만공사 사옥에 설치된 공동 재해복구센터에는 해양수산부의 재해복구시스템과 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만주식회사, 케이엘넷 4개사의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따라서 3개 항만공사가 시스템을 추가로 가동함에 따라 총 7개 기관이 재해복구시스템을 공동ㆍ운영하게 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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