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시는 오는 9일 ~ 12일(4일간)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니가타시(新市) 초청으로 ‘니가타 축제’에 ‘가족기자단’을 구성하여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가족기자단은 초 ~ 중학교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5가족(10명)과 방송사 카메라 기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가족기자단은 니가타 축제현장과 시가지 곳곳을 취재하여 특집방송으로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 자녀들은 1일 리포터가 되어 방송제작에 참여하고, 취재 동영상도 직접 제작하여 울산시에 활동보고서로 제출한다.

또한, 니가타 시민과 1대1 가족간 결연을 맺고 홈비지트를 통해 일본가정을 직접 체험하고 오는 10월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처용문화제에 초청하여 결연 가정별 홈스테이를 실시함으로써 친밀한 우정을 쌓아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홈스테이 및 홈비지트를 통해 양국의 가정생활, 음식문화를 상호 체험하고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다”면서 “ 양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민간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니가타시는 울산시와 2006년 9월 우호도시협정 체결 이후 환경,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니가타 환경단체회원이 울산을 방문하여 태화강 대공원, 환경기초시설 등을 둘러보고 우리 시 환경단체와 교류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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