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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에 있던 강서세무소, 관내로 이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관내가 아닌 영등포구에 위치했던 강서세무서가 제자리로 돌아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세무소가 지난해 말 마곡지구내 공항동 944번지 일원 4828㎡ 부지를 매입해 이전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강서세무소는 부지대금 145억원을 모두 납부했으며 현재 청사 설계를 위한 설계용역업체 선정 심사가 진행 중이다. 강서세무서는 본청에서 청사건립 예산이 순조롭게 반영될 경우 내년이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서세무서는 그동안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하면서 수십 년 간 타향살이를 했다. 이로 인해 강서지역 기업인들은 세무업무를 보기 위해 30~40분씩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이에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기관장협의회가 있을 때마다 세무서장을 만나 강서세무서 이전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세무서 위치를 묻는 민원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접수되고 있다”며 “세무서가 마곡지구로 이전하게 되면 강서지역 기업인들의 숙원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마곡지구의 기업환경도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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