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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도봉구청 야외수영장으로 놀러오세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ㆍ박사라 인턴기자]여름철 폭염이 예고되는 가운데, 도봉구청 광장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으로 깜짝 변신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구청 앞 여유공간에 어바운스 풀과 에어슬라이드를 설치해 야외수영장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최대 이용인원은 140명이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구는 7세 이하 유아 전용 풀과 8세 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풀장을 각각 설치했다. 땡볕을 피할 수 있는 휴게용 천막과 남·녀 탈의실, 물품보관소 등도 마련돼있다. 12명의 일일 안전요원을 풀장마다 3명씩 배치하고, 의료반도 상시 대기시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여름 마땅히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한 부모님들께서는 구청앞 야외수영장에서 어린 자녀들과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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