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임직원들을 위해 만든 대규모 사내 체육시설을 민간에 개방한다. 기업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장이자 또 다른 형태의 사회공헌이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기흥과 화성의 반도체 사업장에 위치한 대규모 체육시설을 전면적으로 지역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기흥과 화성주민들은 누구나 삼성전자의 체육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담을 허물고 문턱을 낮춰, 서로 함께 호흡하고 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조치다. 31일 오픈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개방된 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체육시설 ‘나노스타디움’에서 화성시민들이 신발을 표적에 던지는 놀이를 하고 있다. 나노스타디움은 화성사업장 주차장 옥상에 건설된 공원으로, 총 3만6613㎡의 면적에 축구장, 러닝트랙,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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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