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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벤처기업 5년새 2531곳 증가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내 벤처기업이 5년새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는 시내 벤처기업이 2008년 3706곳에서 올해 6237곳으로 1.7배(2531곳)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정보처리와 소프트웨어’ 분야로 2008년보다 1493곳(103.6%) 증가했다. 현재 총 2933곳의 업체가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는 2008년 1407곳에서 올해 1916곳으로 509곳(36.1%), 연구개발 서비스 분야는 66곳에서 104곳으로 38곳(57.5%), 건설·운수 분야는 106곳에서 119곳(12.2%)으로 13곳 늘었다. 반면 도ㆍ매업 분야는 208곳에서 183곳으로 25곳(12%) 줄었다.

세부 분야에서는 정보처리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ㆍ공급업’이 총 2000곳(3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보처리 분야의 컴퓨터 프로그래밍ㆍ시스템 통합 관리업(547곳), 전자부품과 컴퓨터ㆍ영상ㆍ음향ㆍ통신 장비 제조업(537곳), 정보서비스업(331곳),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제조업(251곳) 등 순이었다.

벤처기업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총 1201개의 벤처기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디지털밸리가 위치한 금천구(1천42개)와 구로구(840개), 서초구(643개), 마포구(379개)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에는 정보처리와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이 690곳(57.5%)으로 가장 많지만 금천구에는 제조업 분야 기업이 488곳(46.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비교됐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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