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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광공업생산 0.4% 증가…한달만에 다시 상승전환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6월 광공업 생산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앞으로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는 3개월째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9분기 만에 0%대를 벗어나고 실물지표까지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부문이 다소 개선되면서 전달보다 0.4% 증가했다.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올들어 1월 -0.9%, 2월 -1.0%, 3월 -2.4%로 석달째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이후로는 4월 0.6%, 5월 -0.4%, 6월 0.4% 등으로 오락가락 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건설업도 0.4%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이 0.1%, 공공행정 부분이 5.6% 감소해 전체 산업생산은 0.3% 감소했다.

6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달보다 0.9%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4.5% 증가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는 0.5포인트 올라 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역시 0.2포인트 상승 반전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공공행정 부분이 감소세를 기록해 전 산업생산이 줄어드는데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4분기에는 실질적인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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