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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173동으로 늘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군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2013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사업의 규모를 당초 130동에서 43동 더 늘려 총 173동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1970년대 전후 광범위하게 사용된 슬레이트는 최근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드러났다.

이에 홍천군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과 부속 건축물의 지붕재와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로, 1가구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면적이 120㎡보다 클 경우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지원범위는 지붕재 등의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만 해당하고, 새 지붕재의 설치는 자부담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원사업의 신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 건축물 소재 해당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량이 173동을 초과할 경우 소득수준, 주택노후도 등의 우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우기, 태풍, 농번기, 혹한 등 계절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고 신청 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있는 만큼 가급적 조기에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033)430-2632

박인호(전원 칼럼리스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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