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경찰이 서울역에 설치됐다는 폭발물 의심 가방이 단순 여행가방으로 밝혀졌다.

서울역 관계자는 26일 오후 1시45분께 폭발물처리반(EOD)이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9번 플랫폼에 있던 폭발물 의심 물체를 확인한 결과 여행가방으로 특별한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소속의 한 경찰관은 낮 12시23분께 이곳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해 서울역에 신고했다.

경찰은 EOD와 함께 긴급 출동해, 폭발물 의심 물체인 이 가방을 해체했다.

서울역 관계자는 “기차 운행 차질이나 승객들의 대피소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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