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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확대시행 성과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 시행한 ‘여성농업인 복지 바우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보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바우처 카드를 발급·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 50,000㎡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충북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충북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 카드’는 연간 15만원(2만원 자부담) 한도내에서 건강관리를 위하여 병·한의원,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약국 등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하여 영화관, 미용원, 도서구입 등 전국 어디서나 사용 할 수 있다.

충북도는 올 해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3만106명을 지원대상자로 확정, ‘충북여성농어업인복지바우처 카드’ 발급한 결과 여성농어업인에게서 “여성농어업인 이라서 행복하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여성농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하여 20세 이상 ~ 65세 미만 이던 대상자 연령을 20세 이상 ∼ 70세 미만으로 확대 했으며 지원금액도 지난해 보다 5만원 증액하는 등 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여성농어업인복지바우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새로운 여성농어업인 육성시책을 발굴하는 등 함께하는 충북 시대를 열어가는 선구자적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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