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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대낮에 7t짜리 자연석 훔친 간큰 40대 등
○…무게가 무려 7t에 달하는 고가의 자연석을 훔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상가 앞에 설치된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자연석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강서구 대저동의 한 상가 앞에 설치된 가로ㆍ세로ㆍ높이 각 2m 크기의 변성암을 지게차와 화물차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석 수집이 취미인 A 씨는 이 자연석을 발견한 이후 소유주인 B (64)씨에게 “자신에게 팔라”고 요구했지만 B 씨가 거절하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중장비를 동원해 7t짜리 자연석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조폭수사 경찰, 조폭건물서 주점 운영

○…폭력조직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조직폭력배 소유 건물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일어 인사조치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전남청 수사과 소속 A 경감을 전남지역 일선 경찰서로 발령냈다고 26일 밝혔다.

A 경감은 목포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 조직폭력배가 소유한 건물에서 자신의 아내를 앞세워 주점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력조직과의 유착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나온 만큼 A 경감에게 조직폭력 수사를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 전보조치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소개팅女 수면제 탄 술 먹여 성폭행

○…부산 사하경찰서는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A(19) 군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5일 오후 7시께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술집에서 선배 소개로 만난 B(20ㆍ여) 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몰래 술잔에 수면제를 갈아넣어 마시게 한 뒤 B 씨가 의식을 잃자 인근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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