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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하반기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출연연 적극 활용…‘중소기업 지원 통합센터’ 8월 구축

과기…‘R&D 손톱밑 가시’ 제거ㆍ우주 중장기 계획 발표

ICT…중장기 주파수 회수ㆍ재배치 ‘광개토 플랜 2.0’ 발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올 하반기 미래창조과학부가 산하 출연 연구기관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연구기관마다 중기 지원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25개 연구기관의 자원 결집ㆍ활용하는 ‘중소기업 지원 통합센터’를 다음달 중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물 인터넷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 분야별 산업 육성계획’도 다음달 중 수립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24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출연 연구기관과 중소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전국 12개 지역 60여개 연구기관 분원과 중소기업중앙회 지역 본부, 산업단지, 특구가 지역별로 중소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유도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우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첫 회의를 가진 창조경제위원회를 통해 범 부처 창조경제 추진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창조경제 종합 포털’을 ‘창조경제 타운’으로 개편, 국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공유ㆍ토론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다음달 중으로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사업화ㆍ창업 큐레이션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다음달 중 정규 교육과정을 통한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창의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합동으로 초ㆍ중ㆍ고ㆍ대학 단계를 망라하는 ‘창의적 인재육성계획’을 수립한다.

과학기술 분야의 경우 산업화 저해 요인을 제거하는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고 연구ㆍ개발(R&D)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벨트 기능지구를 통해 과학-비즈니스 기반이 조성되도록 오는 10월 중 ‘기능지구 종합 육성대책’을 수립한다. 또 ‘향후 30년간 우주개발 중장기계획’과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도 다음달 중 세울 계획이다.

ICT의 경우 오는 11월 이달 중 제정되는 ‘ICT 진흥 제정법’에 따라 하위 법령을 정비하고, ‘ICT 진흥ㆍ융합 활성화 기본계획’을, 오는 9월에는 ‘제5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도 마련한다.

또 다음달 중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클러스터 후보지는 지역 전략산업, 융합 수요 등 지역 여건과 성장 가능성을 감안,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중장기 주파수 회수ㆍ재배치 계획 등을 반영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성범죄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둥 사회문제 해결형 R&D 사업을 범 부처 차원에서 추진하고, 다음달 40% 인하 등을 통해 2015까지 단계적으로 이동전화 가입비를 폐지하며, 오는 9월에는 우체국 알뜰폰 수탁 판매를 개시한다.

또 해외를 진출하는 IT 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지원하는 한편 해외 IT 지원센터 발전방안을 오는 11월 중 마련하기로 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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