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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브로드 다문화가정 맞춤형 서적 지원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태광그룹 계열 국내 최대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결혼이민자들과 자녀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5000여권의 서적과 DVD 등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최근 진안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김종철 전라북도 도의원, 박주철 진안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이준우 티브로드 중부사업부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티브로드는 종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서울, 경기, 수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지역 등 티브로드 방송권역 내 위치한 20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지원 서적과 DVD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병기된 ‘임신출산 가이드북’과 일본어까지 4개 국어로 제작된 가정요리책자 ‘다문화 가족을 위한 요리조리 쿡쿡’이 지원됐다.


또 올해는 유치원생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그리기 100선’ 책자와 몽고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자막제작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헌터’ DVD가 포함됐으며 대교에서 발간한 초등학생용 참고서적도 함께 전달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고 이미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 된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티브로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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