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치유형 휴가’도 상비약ㆍ영양제 챙겨야 가능
휴가철로 들어섰지만 여전히 빗속이다. 37일째 이어지는 긴 장마도 이제야 끝이 보인다는 예보다. 유독 중부지방에 오래 머물러 있는 장마전선은 이달 25일 이후 남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올해도 어김없는 ‘7말8초’ 배달족의 대이동이 예상된다. 최근의 휴가는 ‘치유(Healing)’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먹고 마시고 놀고’ 보다는 ‘쉬고 다스리고 생각하고’다. 그리하여 흐트러지고 상처받고 나태해진 심신을 추스려 건강성을 되찾자는 취지다. 그야말로 휴식과 놀이가 재창조(Recreation)로 연결되게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치유형 휴가도 상비약과 영양제 등 필요한 약은 꼭 챙겨서 떠나야 가능하다.

여행 갔을 때 가장 흔하게 겪는 고통은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이다. 소화제와 지사제, 변비약은 그래서 꼭 쓰인다. 여성들은 피임약이나 진통제도 따로 챙겨야 한다. 상채기에 쓸 소독약 및 습윤밴드나 연고, 벌레나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 쓰는 약, 소염진통에 필요한 파스, 카페리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이들에겐 멀미약도 필요하겠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이들은 무엇보다 처방약부터 챙겨야 한다. 해외로 떠나는 이들은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 풍토병에 대비해 예방접종도 권고된다. 이밖에도 제약사들이 추천하는 약들이 또 있다.

조문술ㆍ홍승완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