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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축구 입장권이 110만원...2014 브라질 월드컵 입장권 최저 10만원
[헤럴드생생뉴스]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입장권 가격이 정해졌다. 조별리그 입장권은 최저 10만원이지만, 결승전 입장권은 최고 110만원에 달해 무려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 2014년 월드컵 입장권 가격을 발표하면서 “최저 15달러(약 1만7000원)에서 990달러(약 110만원) 사이에서 입장권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5달러짜리 티켓은 브라질 국민 가운데 학생이나 60세 이상 노인, 사회 보호 프로그램 적용 대상자 등에 한해서만 살 수 있다.

개막전을 제외한 다른 조별리그 경기는 최저 90 달러(약 10만원)에서 최고 175 달러(약 19만원) 수준에서 가격이 정해졌다.

총 300여만 장의 입장권 가운데 개최국인 브라질 국민 몫으로는 40만 장이 우선 배정됐다.

정확한 총 입장권 수량은 경기장이 모두 완공된 이후에 정해진다.

6월12일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개막전 입장권은 좌석 위치에 따라 최저 220 달러(약 24만원)에서 최고 495 달러(약 55만원) 사이에서 판매된다.

7월13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결승전 입장권 가격은 최저 440 달러(약 49만원)에서 990 달러(약 110만원)에 이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비교하면 평균 10% 정도 입장권 가격이 올랐다. 입장권 1차 판매는 8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고 2차 판매는 대진이 결정된 이후인 12월 8일부터 재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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