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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포스코엠텍, 고순도 알루미나 공급 개시…하반기 매출 본격화
소재기업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은 합작법인 ‘포스하이알’이 ‘고순도 알루미나 제품 출하식’<사진>을 열고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초도제품 그래늄 500kg을 사파이어테크놀로지에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엠텍은 이번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검증과정을 거쳐 8월부터 파우더, 그래뉼, 펠릿 등 고순도알루미나 주요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엠텍은 고순도알루미나 사업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 알루미나전문제조업체 KC와 양해각서 체결 후 합작법인 ‘포스하이알’을 설립, 총 5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합작공장 건설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국내 최대 사파이어잉곳 제조업체다. 최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백열등, 형광등을 고효율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고순도 알루미나 세계시장 규모는 매년 20~50%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산업부는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백열전구 생산 및 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순도 99.995%이상의 ‘고순도 알루미나’는 LED의 필수소재인 사파이어 잉곳의 원료로 사용되며 현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고순도알루미나 생산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만큼 합작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국산화가 가능해져 수입대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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