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진해운, ‘제3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
대학생 탐방대원 20명, 부산-상해 4박5일 컨테이너선 승선 체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한진해운(119730)은 ‘제3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을 19일 서울 여의동 한진해운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부산-상하이(上海) 구간 컨테이너선에 승선하는 기회를 얻은 대학생 탐방대원 20명은 265대 1 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3단계 전형(추첨ㆍ서류ㆍ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 탐방대원은 다음달 중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명씩 4박 5일간 일정으로 컨테이너선을 타고 부산항에서 상하이로 승선 체험을 하게 된다. 대원들은 주어진 일정동안 세계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상하이 항만을 비롯, 한진해운 아주지역본부, 상하이증권거래소, 푸단(復旦)대 유학생들과 세미나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영민<사진> 한진해운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5% 이상이 해상 운송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연간 1억3000만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5대양 6대주 구석구석에 상품과 문화를 전달하며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다”면서 “산업의 최일선 현장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큰 꿈을 품고 돌아오라”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해마다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프로그램을 실시, 우리나라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sjp1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