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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배수로 사망자 분향소 찾아 유가족 위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노량진 배수로 수몰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의 시신이 안치된 고대 구로병원을 찾아 분향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공사를 발주한 서울시로서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사고 수습과 진상규명,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전날 공사현장을 찾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데 책임을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의 원인과 과정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하게 조사하고 관행적인 모든 문제를 검토해 재발 방지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시는 근로자 6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됨에 따라 경찰 조사와 병행해 상수도사업본부, 시공사, 감리사에 대해 시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유족 지원TF와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TF도 운영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박원순 시장이 서울구로병원에 안치된 노량진 배수로 수몰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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